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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화이자 실패한 신계열약에 승부건다

  • 윤의경
  • 2007-12-13 05:15:46
  • 애너세트래핍, 현재까지 안전성 양호, 3상으로 진행

MSD가 화이자가 개발에 실패했던 HDL을 상승시키는 신계열약에 대한 3상 임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MSD의 애너세트래핍(anacetrapib)은 화이자가 리피토의 후속신약으로 개발했다가 실패한 토세트래핍(torcetrapib)과 동일한 계열인 CETP 억제제.

MSD는 2상 임상에서 애너세트래핍의 안전성은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3상으로 진행시킨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MSD가 애너세트래핍 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엄청난 매출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애너세트래핍과 동일 계열의 약물인 토세트레핍은 연간 100억불 가량의 매출을 기대했던 화이자의 유망주였으나 임상에서 나트륨 및 알도스테론 혈중농도 상승 등이 보고되고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발이 중단됐다.

한편 머크의 신약개발 사령탑을 맡고 있는 피터 김 박사는 CETP를 억제하는 기전이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임상을 진행한다면서 현재까지 애너세트래핍은 알도스테론 혈중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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