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코리아,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
- 이현주
- 2008-01-24 0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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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반몰콧 사장 간담회...사업파트너와 윈-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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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개월째를 맞는 쥴릭파마코리아의 톰 반몰콧 사장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반몰콧 사장은 "외형적인 매출은 수치에 불과하다"며 "시장에서 파트너들과의 얼마만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는지, 통합된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이와 관계된 파트너들에게는 어떠한 혜택이 돌아가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몰콧 사장은 사장 취임 원년인 올해 목표를 사업파트너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과 유통비용 절감 등 2가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요 도매업체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반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코스트를 절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마진을 줄이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상업적인 이유로 비용이 늘어나는 부분을 줄이는데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반몰콧 사장은 덧붙였다.
다음은 톰 반몰콧 사장과의 일문일답.
-쥴릭파마코리아에 근무한 것은 언제부터. 사장으로 부임한지 얼마 지났나.
=쥴릭파마라는 회사에서 근무한 것은 6년 정도 됐고 지난 2004년 10월부터 쥴릭파마코리아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니 한국에 온지 3년 5개월정도 지났다.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작년 11월 사장 승진 발령을 받아 이번 달로 3개월째를 맞고 있다.
-작년 매출 성과는 어떤가. 스토쿨링사장이 부임당시 한국시장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었다. 향후 매출성장 계획은.
=아직 홍콩 본사에 보고하지 않았지만 1조원 가까이 된다. 수치가 크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입장에서는 매출 수치는 도움이되는 실질적인 수치가 아니다. 시장에서 파트너들과의 얼마만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는지, 통합된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이와 관계된 파트너들에게는 어떠한 혜택이 돌아가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시장은 굉장히 크고 변화가 많다. 제조회사 끼리의 경쟁도 치열하고 정부 규제등으로 당장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2년안에 많은 변화가 일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매출 목표를 정하기 어렵다.
-현재 구조조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콩본사에 마케팅과 정보지원시비스 대가 수수료를 보내고 있는 이 금액을 줄인다면 정리해고 할 필요 없지 않나. 노사문제가 없으면 한국에서 기반을 닦는데 유리할 것 같은데.
=회사에서 진행하는 조기퇴직은 자발적인 명예퇴직이다.
내 생각에 교육이나 복리후생 등 우리회사의 근무여건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낮은 이직률이 이를 증명한다.
또 우리는 유통회사다. 제조회사랑은 똑같이 생각할 수 없다. 쥴릭파마라는 회사가 창립된지 100여년이다. 이제는 이름자체가 로얄티다. 송금문제는 본사 차원의 결정이고 개인적으로 조정할 수 없는 문제다. 우리는 투명하게 다 보여주고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측과 노측이 관계개선을 하고 있다.
-반 쥴릭정서가 국내 도매에 뿌리가 깊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관계개선을 위한 계획이 있나.
=마진문제로 많이 충돌한다. 기본적으로 비용절감이 우리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내 제약업체들도 마진축소를 하고 있고 세계적인 추세가 물류비용 절감이다. 한국은 다른나라에 비해 높은 마진을 받고 있다. 그 이유가 순수 유통비용이 아닌 상업적인 이유(리베이트)라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같다. 국내 도매업체들과의 관계는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례다. 커뮤니케이션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파트너와 상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주요 도매업체들(key wholesaler)과 만나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갖겠다.
-쥴릭이 한국에 상륙하면서 도매업에 기여하겠다는 공략을 했었다. 내세울만한 기여 성과가 있나.
=우선 도매상 재고관리가 좋아진 것 같다. 리콜을 하는부분에 있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단기간에 이뤄지게 했다.
또 우리는 국제적인 기준에 의해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냉장제품 보관에 표준을 만들었다고 본다. 아울러 우리회사가 국내 몇몇 도매업체들이 발전하고 진화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사장으로 취임한 원년이다. 올해 계획한 목표는 무엇인가. 사장으로서 최대 과제는.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사업파트너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코스트를 절감하는데 기여 하겠다.
기본적으로 가진 과제는 3가지다.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시장을 예견해야 하고, 이에 따른 영속성을 파악해야 한다.
또 단시간 내 해야할 일은 유통물류 비용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품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쪽만 노력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다. 약국과 도매, 제약사 모두 같이 해결토록 노력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유통 투명화다. 투명한 정보공유가 코스트를 줄일 수 있다.
협력 도매상과 쥴릭이 인포메이션을 통합해서 운영하면 초기비용은 한 쪽만 부담하면 된다. 시장에서의 정보가 어떻게 제약사로 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힘을 합치면 자동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시장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투명성이 확립된다면 약국 영업을 얼마만큼 늘릴 것인지.
=글쎄. 수치를 말하긴 어렵다. 많은 요소가 준비되야 한다. 직원 채용문제 부터 여러가지 직거래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인지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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