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다이이찌산쿄, 내달 '올메텍' 공동판매
- 천승현
- 2008-03-14 1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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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프로모션 기념 행사…100병상 이상 병원 동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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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가 오는 4월부터 최근 ARB계열 항고혈압제 No.1 자리에 등극한 올메텍을 공동 판매한다.
양사는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코프로모션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적인 경쟁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공동판매는 ‘Double Hit Co-pormotion' 방식으로 100병상 이상의 모든 병원을 시작으로 한 병원에 두 담당자가 동시에 영업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때 공동판매를 통해 발생되는 비용과 이익은 양사가 균등하게 분담, 분배된다.
예를 들어 100병상 이상 병원에서 대웅제약과 다이이짜산쿄가 100억원의 매출을 합작했을 경우 각 회사의 마케팅 비용과 매출액과는 무관하게 똑같이 2등분해서 나눠서 부담하고 가져가는 형식이다.
코프로모션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100병상 이하의 병의원은 기존대로 대웅제약이 단독영업을 담당한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기존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대형 병원에서 원 개발사의 학술분야 및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 올메텍의 성장에 더욱 탄력을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난해 다이이찌와 산쿄의 합병 후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을 모색중인 다이이찌산쿄는 올메텍의 코프로모션에 따라 한국 시장 진입의 벽을 한 단계 낮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올메텍 도입 후 불과 3년여만에 또 다시 코프로모션이라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그도 그럴 것이 올메텍이 국내시장 등장 3년여만에 700억원대로 성장한 만큼 대웅제약 입장에서는 코프로모션 계약이 회사의 공식 입장처럼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간의 계약 내용에 별도의 조항이 있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사는 계약과 관련한 세부내용을 함구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자세한 계약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다이이찌산쿄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과 대웅제약의 마케팅능력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올메텍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순환내분비 분야에서도 양사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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