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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사미온, 약가인하-제네릭 출시로 '이중고'

  • 가인호
  • 2008-04-22 12:38:05
  • 300억대 매출 빨간불…40~60억대 매출 타격 예상

5월부터 기넥신과 타나민 등 대표적인 은행잎제제에 대한 급여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제로 부각되고 있는 일동제약의 사미온이 약가인하 타격과 국내사의 제네릭 출시에 따른 경쟁구도 전환으로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1일 제네릭 최초 등재로 사미온(성분명 니세르골린)에 대한 약가인하 20%를 최종 확정하고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동제약 사미온 약가가 20%인하된 것은 대웅제약에서 사미온 제네릭인 일양약품의 ‘이부네인’에 대한 판권 계약을 통해 제네릭을 출시했기 때문.

이부네인 출시에 따라 사미온은 상한금액이 308원에서 246원으로 20% 인하, 내달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따라서 사미온은 약 40억~60억 원대의 매출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사미온이 2006년까지 16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2007년 4월~2008년 3월) 매출 200억원 이상(IMS데이타 187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 사미온은 지난 3분기 까지 매출 160억 원을 넘어선바 있다.

여기에 사미온이 올해 기넥신과 타나민 대체품목으로 각광받으며, 이들 품목 매출을 상당부문 흡수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실제적인 타격은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은행잎제제에 대한 마땅한 대체품목이 없다는 점에서 사미온이 올해 매출 300억 원대 이상은 거뜬히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 같은 시장상황을 고려할 경우 사미온이 실제 약가인하 타격은 60억 원대에 달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이부네인을 출시한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감안했을 때, 일동제약은 시장 장악을 위해 대웅제약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사미온은 한서제약(소맥스)과 메디카코리아(뉴본) 등 일부 중소제약에서도 은행잎제제 대체품목을 주력품목으로 선정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어, 이들과의 시장경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고시 개정으로 뇌경색후유증, 뇌출혈후유증, 말초순환장애(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순환장애 제외), 사지의 폐색성 동맥질환, 레이노병 및 레이노 증후군에만 급여가 인정되는 등 보험급여 기준이 강화된 것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일동제약은 제네릭 등재에 따른 약가인하 타격과 대웅제약과의 제네릭 경합, 중소제약과의 시장경쟁 등 가시밭길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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