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2D 바코드 사업 '스캐너'로 환승
- 김정주
- 2008-05-16 0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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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일원화 입법시까지 대안책… 두달 내 보급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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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직무대행 박호현)가 2D 바코드 표준·일원화가 될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처방전 OCR(문서 인식) 입력 시스템’ 즉, 스캐너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처방전 OCR(문서인식) 입력시스템’은 처방전을 고속 스캐너 장비로 인식해 약국 전산 프로그램에 바로 입력되게 하는 기술로, 그간 늦은 처리속도와 잦은 에러로 인해 보급된 약국이 2D 바코드에 비해 1/3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
그러나 최근 처리속도의 확연한 개선과 에러율 감소 등으로 기술력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스캐너가 약국 주도로 입력할 수 있어 의협의 공세와 2D 바코드 난맥을 적절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의협의 파상공세로 인한 의료기관 바코드 출력 중지 등으로 2D 바코드에만 매달릴 수 없었던 것도 스캐너 사업으로 ‘갈아타게’ 된 이유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지난 15일 2D 바코드 T/F 회의에서 장비와 프로그램의 시연을 통해 기능과 성능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빠른 시일 안에 약국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방전 OCR(문서인식) 입력 시스템’은 약학정보원이 주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장비 보급업체를 선정, 가격을 낮춰 PM2000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사전예약을 통해 보급약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며, 시스템 보급은 이르면 2개월 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 형식은 200만원 대로 고비용인 점을 감안, 임차 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며 보증금은 20만원 선으로 환급 가능할 수 있도록 하되, 약정기간 등 단서조항에 대한 세부사항은 차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에 2백만 원 대의 고가 스캐너 장비를 따로 구입하면 금전적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개별 구매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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