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종사자 83% "영리병원 설립허용 반대"
- 최은택
- 2008-07-16 11:42: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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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설문조사···80.8% "당연지정제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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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영리병원 설립허용과 당연지정제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료기관의 지나친 병상중축이 과잉진료를 불러와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도 매우 높았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지부 소속 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영리병원 설립허용’에 대한 찬반설문에서 응답자 중 83.4%가 반대입장을 밝혀, 16.6%인 찬성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민영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해서도 반대응답이 80.8%로, 찬성의견 19.3%보다 네 배이상 많았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73%는 지나친 병상증축이 과잉진료를 불러와 결국 환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답해, 의료기관의 병상증축 경쟁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밖에 의료기관 평가제도를 개선하거나 폐지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76.9%로 높아, 평가제도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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