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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라

제약, 공급내역 보고 확대 '기대반 우려반'

  • 가인호
  • 2008-10-01 07:30:51
  • 일반약 뒷마진 관행 차단…자정-정화 계기 긍정적 반응도

오는 18일부터 공급내역 보고 대상 의약품이 기존 급여 품목에서 비급여 품목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제약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는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로 영업기밀 노출은 물론 그동안 관행화됐던 뒷마진 형태의 ‘일반약 덤주기’가 차단되기 때문.

그러나 업계는 이번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를 계기로 의약품 유통과정의 자정·정화 움직임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비급여 일반약까지 공급내역 보고가 확대되는 것과 관련 제약사의 영업기밀 노출과 경영활동 위축 등을 우려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분위기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비급여 일반약까지 공급내역을 보고할 경우 영업 기밀이 알려지게 되고 이로인해 상당수 업체들이 경영활동에 지장을 받게될 것”이라며 “지금와서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대안 없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업계는 그동안 비급여의약품의 공급내역 보고사항을 ‘공급량’으로 한정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던 것, 이는 약사의 영업기밀을 보호하고 정부 또한 비급여의약품의 생산량과 공급량 분석을 통해 유통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비급여 일반약까지 보고가 의무화 된다는 점에서 이제는 충분한 숙지와 함께 자정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공급내역 보고 확대가 업계의 경영위축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그동안 정부 등에 제도개선 등을 꾸준히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각 제약사에서 제도시행에 순응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숙지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비급여일반약 보고 의무화와 월별 보고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제약사가 의외로 많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큰일났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지,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내역 보고 확대가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에 기여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업체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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