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5-20 17:02:01 기준
  • #총회
  • 아주약품
  • 일동
  • 특허
  • 대웅
  • 구주제약
  • 한국파마
  • 장기지속
  • 펩트론
  • 한약사
팜스터디

"오바마 당선, 오리지널 울고 제네릭 웃고"

  • 박동준
  • 2008-12-04 11:41:25
  • 새정부, 제네릭 활성화 표방…"경제성평가도 강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관련해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미국시장 개척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4일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미국 새정부의 보건정책'을 주제로 한 이슈리포트를 통해 "오바마 당선으로 미국 공적 보험에서 제너릭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제네릭 활성화와 맞물려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 인하에 대한 정책 변화가 유도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미국 진출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바마 정부가 오리지널 제품의 사용을 억제하고 제네릭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칠 경우 제네릭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이 활동하기 유리한 미국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진흥원의 이 같은 전망은 새롭게 들어설 오바마 정부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약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수명(lifespan)을 줄일 수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는 미국 내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더욱이 오바마 정부는 제약회사와 연방 건강보험 프로그램(메디케어, 메디케이드)과의 약가 협상을 시행함과 동시에 같은 오리지널 제품도 국가별로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캐나다 등 다른 국가로부터 약품을 수입하는 것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흥원은 "오바마 정부가 처방의약품 수입 허용 공약을 실현시킬 경우 다국적 제약사는 국가간 약가를 유사하게 맞추는 가격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당장 우리나라의 약가 변동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외국 오리지널 약가의 변화가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오바마 정부 하에서의 자국의 제약산업 신용도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새정부의 보건의료 개혁정책이 제약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오바마 정부가 의료서비스 비교효과성 기구 CEI(Comparative Effectiveness Institute)를 설립하는 등 비용효과성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평가 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바마 정부가 제언하는 의료의 비교 효과성 기구(CEI)는 의료서비스의 효과성을 비교·분석하는 기구로 의료행위 및 약품 등의 경제성을 평가해 가장 비용효과적인 서비스 및 정보를 환자와 의사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미국의 비용효과성 기구(CEI) 설립 등 공보험에서 경제성평가의 역할이 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의약품 경제성 평가가 도입돼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강화하는 사례로 미국의 제도 변화가 인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