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월 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 70만원
- 박동준
- 2008-12-23 0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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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월 평균 136만원 최고…울산 45만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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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약국의 월평균 의료급여 환자 조제료가 136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전국 1만9366곳의 약국(의료급여비 청구 기관만 산정)에서 총 6992억6286만원의 의료급여비를 청구해 기관 당 361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전체 의료급여비에서 조제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7.6%(심평원 추정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국 약국의 의료급여 월평균 조제료 수입은 70만6107원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약국 818곳에서 572억원의 의료급여비를 청구해 136만원의 월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을 기록한 전북과 766곳에서 524억원을 청구해 133만원의 월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을 올린 전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호남지역 약국의 의료급여 조제수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이는 것에는 노인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1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이 일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남·북은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월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이 100만원을 넘은 강원도의 104만원과도 30만원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강원도에 이어서는 경북 지역의 약국이 월평균 96만원의 의료급여비 조제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제주 약국 88만원, 충남과 경남의 약국이 각각 74만원의 월평균 의료급여비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 단위에서 전국 평균인 70만원의 의료급여 조제수입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64만원의 충북과 46만원의 경기도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대도시 지역의 경우 도 단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서울의 경우 의료급여 조제수입이 48만원에 불과해 경기도와 함께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월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을 기록한 지역은 45만원의 울산으로 조사됐으며 인천지역 약국 역시 조제수입이 59만원으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와 달리 광주지역 약국의 경우 월평균 의료급여 조제수입이 99만원으로 광역시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구 88만원, 부산 85만원, 대전 72만원 등도 평균 이상의 조제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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