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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편입 바늘구멍...경희대 152대 1, 성대 123대 1

  • 정흥준
  • 2023-12-20 17:19:36
  • PEET 종료 후 첫 일반편입에 눈치싸움 치열
  • 원서접수 끝난 대학들부터 경쟁률 순차 공개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PEET 종료 후 첫 모집하는 일반편입에서 일부 대학의 경쟁률이 150대 1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편입 원서접수가 마감된 일부 대학들이 최종 지원현황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모집 계획을 밝힌 27개 대학 중에는 아직 원서접수를 받고 있는 곳들도 있다. 따라서 순차적으로 경쟁률 집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약대들의 일반 편입 경쟁률은 100대 1 수준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2명 모집에 305명이 지원하며 15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그 외에도 계명대는 4명 모집에 536명 지원으로 134대 1, 성균관대는 4명 모집에 429명이 원서접수를 하며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도 7명 모집에 741명이 지원 106대 1로 마무리됐고, 부산대는 4명 모집에 461명이 접수 115대 1로 집계됐다.

여대 약대 모집인원은 평균을 웃도는 편인데,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는 각 11명씩을 선발한다. 이대는 872명, 숙대는 710명이 지원하면서 79.3대 1과 64.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숙대는 기회균형으로 1명을 모집했는데 이 전형에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대학도 있었다. PEET 종료 후 첫 일반편입이라 지원자를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눈치싸움은 치열했다. 그 결과 아주대는 4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하며 22.75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34.67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반편입에 대한 관심이 수시만큼이나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37개 약대 중 27개 약대가 일반편입 모집인원 또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원서접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약대 수능 입학 전환 후 자퇴생이 반복되고 있어 내년에도 일반편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 경쟁률 추이에 수험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와 예비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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