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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한약사 인수약국 앞 1인 시위 동참

  • 정흥준
  • 2023-12-20 18:20:36
  • 박현진 회장 등 소속 약사 4인 릴레이로 참여
  •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 외엔 비전문가"

오늘(20일)은 약준모 캐릭터 탈을 쓰고 시위를 이어갔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소속 약사들이 광명 한약사 인수 약국 앞 1인 시위에 동참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비판했다. 약준모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광명시약사회에서 시작한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박현진 회장, 황은경 부회장, 김태수 정책위원장, 최해륭 대의원 등 회장단과 실무단이 직접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영하 10도의 강추위와 눈바람에도 불구하고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 한약사의 조제약국 인수에 대해 비판했다.

이틀 연속 1인 시위에 참여한 박현진 약준모 회장은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전문인에 의해 엄격히 다뤄져야 한다. 하지만 한약사는 한약제제 외 의약품에 대해서는 비전문가다”라며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관리하도록 맡기는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반드시 큰 사고로 직결될 것이다. 약준모는 이런 법의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탈법적 행위를 묵인 할 수 없다. 약사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약준모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시위에 참여한 김태수 약준모 정책위원장은 “오늘 한약사회 회장이 건정심 회의장 앞에서 삭발을 했다. 한약사들이 법의 허술함을 이용해 비한약제제인 화학의약품을 판매하고 이제는 조제약국을 인수하는 사태까지 왔는데, 스스로 한약을 저버린 한약사가 한의약분업을 요구하는 모습이 굉장히 모순적이다. 한약사는 약사 행세를 멈추고 제도 취지에 따라 한약과 한약제제만을 다루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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