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거래 외자사, 국내도매 거래 긍정검토"
- 이현주
- 2009-04-07 10:36: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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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협 정책기획위원회 "탈쥴릭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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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와 거래중인 일부 다국적사가 국내 도매업체들과의 거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의약품도매협회 정책기획위원회(담당부회장 김행권, 위원장 정연훈)는 6일 초도회의 자리에서 최근 다국적들이 쥴릭거래에서 벗어나 국내 도매와 직거래를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는 쥴릭이 의약품을 공급한 도매가 부도날 경우 그 책임을 제약과 쥴릭의 책임을 5:5로 책정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쥴릭거래 보증기금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쥴릭이 협력도매들에게 여신을 강화하면서 다국적사들의 실적이 주춤한 것도 한 몫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그러나 쥴릭과 협력도매 사이에는 '쥴릭과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은 쥴릭 제휴 제약사와 직거래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또 이들 다국적사가 한국지사인 만큼 본사의 결정도 남아있다.
이에 따라 국내 도매 직거래를 검토하는 다국적사들과 도매업체들은 쥴릭과의 거래계약서상 독소조항을 손질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정책기획위원회는 "이번을 기회로 내달 도매-쥴릭간 재계약시 대형 도매들이 쥴릭거래를 포기한다면 쥴릭영업력은 확실히 약해진다"며 "향후 협회가 재계약전 다국적사와 대형도매의 탈쥴릭을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기획위원회는 도매 7개사를 샘플링해 도매회사 물류비용 산출조사를 실시하고 위원회별 추진사항 정책협조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행권 담당부회장은 "정책기획위원회는 모든 위원회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더욱 임무가 막중하다"며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위원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연훈 위원장은 "첫 회의지만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책기획위원회의 활동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초도위원회에는 ▲이한우 회장 ▲김행권 담당부회장 ▲정연훈 위원장 ▲김홍기 위원 ▲이상헌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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