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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면대약국 20여곳 검찰조사 임박

  • 박동준
  • 2009-04-08 12:09:45
  • 약사회 면대정화 추진TF, 내주 중 검찰 고발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늦어도 내주 중으로 제약 및 도매업체 직영이 의심되는 기업형 면대약국 검찰 고발을 시작으로 면대약국 검찰 고발에 본격 착수한다.

다만 일부 시도 약사회에서는 6개월에 걸친 면대약국 확인작업에도 불구하고 최종 면대약국 명단을 보고하지 않아 약사회의 면대약국 척결이 '절반의 성공'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8일 약사회 면대약국 정화추진TF(팀장 조찬휘)에 따르면 최근 1, 2차 회의에서 시도 지부에서 청문회를 거쳐 통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확정한 기업형 면대약국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고발에 앞서 약사회는 정화추진TF 관계자들이 검찰을 방문해 검찰 관계자들에게 면대약국 근절 필요성 및 심도있는 조사를 요청하는 자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사회는 이번 면대약국 검찰 고발을 약국이사나 조찬휘 팀장이 아닌 김구 회장으로 명의로 진행해 면대약국 척결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의지를 드러낸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형 면대약국에 대한 1차 검찰 고발에 이어 면대약국 정화추진TF는 이달 말 다시 회의를 개최, 시도 약사회에서 보고된 면대약국들에 대한 추가 고발 방안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추가 고발과 관련해서는 지부에서 보고된 전체 면대약국을 순차적으로라도 모두 검찰에 고발할 것인지, 규모에 따라 선별적으로 고발한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면대약국에 대한 선별적인 검찰 고발로 가닥이 잡힐 경우 기업형 면대약국 외에도 규모가 큰 면대약국을 검찰에 고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면대약국은 자진폐업을 유도하는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검찰 고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도 약사회는 중앙회에 보고할 면대약국이 없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면대약국 검찰 고발이 일부 지역에 국한돼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면대약국 척결사업 과정에서 약국이 자진폐업하거나 면대약국이 실제로 없을 수도 있지만 이미 면대가 전국에 만연됐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로 떠돌고 있는 상황에서 면대약국이 없다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지역 약사회장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정 지부만 중앙회의 일정에 맞춰 면대약국을 보고하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면대약국 척결사업에 대한 지부별 움직임은 회원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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