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없는 화이자"…사업부 4톱체제로 개편
- 최은택
- 2009-04-28 06:48: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특허만료약 별도조직 신설···한국법인 '이머징마켓' 탈피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한국화이자가 사업조직을 전격 개편했다. 지난해 10월 화이자 본사가 발표한 개편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조치는 사업부 중심의 ‘사장 없는’ 조직, 체계화된 사업부 글로벌 관리시스템,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화이자의 고심 흔적,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서 탈출한 한국의 위상강화, 한국인 대표이사의 재발탁 등으로 요약된다.
27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기존 조직은 대표이사 지사장 총괄하에 영업·마케팅·의학·재경·대외협력·정보전략·인사·법무협력 등 8개 부서로 조직이 짜여져 있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영업·마케팅·의학부 3개 부서를 ‘프라이머리케어’, ‘이스테블리쉬트프러덕츠’, ‘항암제’, ‘스페셜티케어’ 4개 사업부로 확대 개편하고 각각의 사업부는 총괄책임자가 독립적으로 관리·운영한다.
나머지 5개 지원부서는 그대로 유지된다.

화이자 본사는 이런 시스템을 미국와 일본, 유럽 등 시장이 일정수준 이상 궤도에 오른 국가들에 일괄 적용하고 신흥시장인 이른바 ‘이머징마켓’은 종전처럼 지사장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는 한국법인이 화이자 내에서 ‘이머징마켓’을 탈피해 위상이 제고됐음을 의미한다.
화이자는 또 글로벌 신약들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면서 이들 제품만을 따로 관리하는 ‘이스테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를 별도 신설했다.
직전 한국화이자 사장이었던 아멧 괵선이 바로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4개국의 ‘이스테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를 총괄하는 사장에 임명됐다.
화이자는 이와 함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이사와 사업부 총괄 전무를 모두 내부임원 중에서 발탁해 승진 임명했다.
의사출신인 이동수(47) 대표이사, 마케팅 전무가인 김미연(43) 전무, 약사출신인 김선아(37)·손지영(41) 전무가 그들이다.
& 9674;이동수 대표이사=서울의대 출신이 이 씨는 1998년부터 11년째 한국화이자에 몸담고 있다. 직전 타이틀은 마케팅 총괄전무.
그는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겸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총괄책임자로 전격 발탁돼 승진 임명됐다.
1998년 한국법인 지분이 화이자에 100% 인수된 이후 한국인이 재기용된 것 뿐 아니라 한국인 의사출신 중 처음으로 대표이사에 발탁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특이한 점은 ‘대표이사’로 임명됐지만 ‘사장’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이 신임 대표이사의 직함에는 ‘representative’는 있지만 ‘president’는 없다.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함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머리’ 사업부 외에 다른 사업부 업무는 관리하지 않는다.
그가 총괄하는 ‘프라이머리’ 사업부에는 ‘리리카’, ‘비아그라’, ‘쎄레브렉스’, ‘챔픽스’ 등 통증·비뇨기과 분야 품목이 속한다.
& 9674;김미연 전무=특허가 끝났거나 특허도전의 영향으로 제네릭이 출시된 화이자 대표품목들이 망라된 ‘이스테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를 총괄한다.
한국에서는 ‘리피토’, ‘노바스크’, ‘카듀엣’, ‘엑스포지’ 등 화이자의 대표품목들이 이 사업부에 배속됐다.
김 신임 전무는 앞서 전략기획 담당 부장으로 2004년에 화이자에 합류해 그동안 ‘리피토’, ‘쎄레브렉스’ 등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07년부터는 CV 총괄 마케팅 매니저로 일해왔다.
연세대 영문과 학사, 미시간대 커뮤니케이션 석사, 예일대 MBA 등의 학위를 취득했다. 입사전에는 미국 제일기획, 한국버슨&마스텔러에서 근무했었다.
& 9674;김선아 전무=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한다. 2001년 ‘노바스크’ PM으로 화이자에 입사해 ‘지스로맥스’, ‘자이복스’, ‘리피토’ PM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항암제/스페셜티 총괄 마케팅 매니저로 일해왔다.
이화여대 약학과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화이자 입사 전에는 게르베코리아, 제일약품에서 근무한 바 있다.
& 9674;손지영 전무=안과·정신과·감염·염증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이 속한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를 총괄책임자로 발탁됐다.
화이자에는 1999년 시장분석 전문가로 입사했으며, ‘쎄레브렉스’, ‘비아그라’ PM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비뇨기/통증/챔픽스 총괄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김선아 전무와 마찬가지로 이대 약대를 나와 고려대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는 특히 와이어스 합병 이후 백신사업부를 그대로 승계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화이자제약의 주력부대 중 하나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화이자, 이동수·김미연·김선아·손지영 체제
2009-04-27 12:0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과대광고 홈쇼핑 단속 '제로'…"식약처는 적극 나서야"
- 2'창고형 약국 약값체크' 앱까지 나왔다…약사들 아연실색
- 3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4상한가 3번·두 자릿수 상승 6번…현대약품의 '탈모' 랠리
- 5'1조 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 질주...대웅바이오 껑충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위한 약가협상 돌입 예고
- 7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8'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9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10"대사질환 전반 정복"…GLP-1의 확장성은 현재진행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