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인근 H약국 개설약사 잠적
- 이현주
- 2009-06-02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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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거래보다 도매거래 많아…업계, 피해규모 파악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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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 인근 H약국 약사가 잠적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약국 약사는 1일 오전까지 연락이 닿았으나 오후부터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팜은 1일 오후부터 개설약사와 연결을 시도했으나 통화가 불가능했으며 거래업체 담당자들이 약국에 몰려 사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H약국이 발행한 어음을 가진 거래 납품업체가 1일 은행마감 시간이 지나도록 결제가 나지않자 약국을 방문, 약사가 잠적한 사실을 알아채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국에 갔던 담당자에 의하면 재고약도 이미 약국에 없다고 했다"며 "작정하고 약을 빼돌린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약사가 H약국을 매각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며, 채권단들이 건물주인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약국 약사의 잠적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가 발생할 낌새가 엿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병원 앞에 위치한 H약국은 체인약국으로 제약회사 직거래보다는 도매업체들과의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규모는 집계중이다.
도매측 임원은 "몇몇 도매가 납품업체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제약사보다는 도매쪽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며 일부 도매는 담보확보에 가압류 등 법적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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