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W도매 1차부도…거래병원 도산 영향
- 이현주
- 2009-06-05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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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자 도래어음 못막아…창고 재고약 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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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압박을 받았던 전라도 광주 소재 W도매가 1차 부도를 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W도매는 주거래 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못해 5일 1차 부도를 냈으며 회생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회사 대표자가 거래 제약사들에게 정리의사를 밝혔으며 창고 재고약도 이미 불출했기 때문에 연장어음도 막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불출 이후 1차 부도난 현재, 대표자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채권단 관계자는 전했다.
제약사 채권단 관계자는 "재고약 반품을 요구하는 제약사에는 창고를 개방해 재고를 불출했다"며 "내일 최종부도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매는 경기도 S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했으나 지난달 25일 해당 병원이 부도처리되면서 받은 경영압박이 부도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S병원 부도이후 제약사들이 견제해 약품 출하를 조절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사 채권팀 관계자는 "S병원 부도이후, 이에 앞서 한달여 전부터 W도매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약품 출하를 조절한 곳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제약사 여신팀 관계자는 "W도매가 가진 납품병원 채권을 거래규모가 컸던 제약사에 양도양수하고 일부 탕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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