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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아반디아 심혈관계 질환 위험 높지 않다"

  • 최은택
  • 2009-06-09 09:20:44
  • GSK, 'RECORD' 임상결과 발표…입원·사망비율 비교

안전성 이슈로 퇴출위기로 내몰렸던 GSK의 당뇨약 '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가 설포닐우레아 등 다른 약제와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병위험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GSK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당뇨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RECORD 임상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또는 전체 사망율이 메트포민, 설포닐우레아 복용군과 비교해 비교열등한 지를 알아보기 위한 안전성 평가시험이다.

임상에는 4447명이 참여했고, GSK가 후원해 2001년부터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성래, 김효수, 윤건호 교수.
임상결과 평균 5.5년 치료 후 심장발작, 울혈성심부전,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수에서 두군간 통계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반디아' 복용군은 321명(14.5%), 대조군은 323명(14.5%)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입원 또는 사망했다.

혈당조절 결과는 ADOPT 연구에서 '아반디아'가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에 비해 우수한 장기간 혈당조절 효과를 보인 결과와 일치했다.

반면 울혈성심부전 발생률은 '아반디아' 복용군에서 2.7%로 대조군 1.3%보다 더 높았다.

또 '아반디아' 복용군 중 주로 여성에게서 팔, 손, 하지, 발의 골절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원인과 관계없는 모든 사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주요 심장관련 이상반응, 심장발작, 뇌졸중 등 2차 평가변수는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아반디아'가 종양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도 이번 연구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췌장암 보고 건수는 '아반디아' 복용군이 더 적었다.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 같은 대학의 윤건호 교수,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등 임상전문가들은 이번 임상이 '아반디아'의 안전성을 뒷받침해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전문가들은 "당뇨환자는 초기부터 강력한 당화혈색소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하다"면서 "아반디아가 갖고 있는 일부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베네핏이 많은 약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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