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좀 닦고 하세요"…맨손조제 불만 폭증
- 강신국
- 2009-06-13 06:28: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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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약사회에 민원접수 잇따라…약국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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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맨손조제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청결조제 문제가 약국가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12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보건소에 약국의 맨손조제에 대한 민원과 약사회로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약사회에도 최근 약국의 맨손조제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제보가 접수됐다.
방금 담배를 피운 손, 돈을 만진 손을 닦지도 않고 조제하는 모습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 약사 혼자 약국을 운영하는 영세약국은 더 심하다는 게 민원인의 주장.

김 회장은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단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민원인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에 각 지역 반회나 연수교육에서 손 청결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고 약국마다 손소독기를 비치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조제실에 있을 수 있다는 해명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시약사회에도 맨손조제 관련 보건소 공문이 접수됐다.
보건소측은 약국에서 의약품 취급시 맨손조제와 관련한 민원인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측은 의약품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물품인 만큼 위생적인 관리를 통한 품질보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약사법 21조 3항을 보면 약국의 시설을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소측은 조제시 일회용 비닐장갑 등을 착용하거나 의약품 조제 전후로 손씻기 등으로 청결조제를 해달라며 맨손조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약사회도 비상이 걸렸다. 일단 손소독기 등을 단체구매해 약국에 보급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청결한 약국 환경 마련과 맨소조제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 민원인의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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