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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본인부담률 10% 인상…문전약국 영향

  • 강신국
  • 2009-06-16 06:39:42
  • 종합병원 외래처방 60%로 조정…오는 7월부터

7월부터 대형병원의 외래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60%로 조정되자 문전약국에도 외래 처방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본인부담률 조정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마무리 짓고 7월부터 외래 진료 본인부담률을 10% 인상할 방침이다.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본인부담률 조정안
이번 조치는 감기 등 경증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해마다 올라 가파르게 상승하는 외래진료비를 잡겠다는 것이다.

2001년 대비 2007년 외래진료비 증가율은 ▲종합전문병원 16.2% ▲종합병원 15.1% ▲병원15.2% ▲의원 4.4% 등이었다. 종합전문병원의 외래진료 다빈도 질환은 암, 당뇨, 고혈압, 감기 순이다.

특히 대표적인 경증질환인 감기환자가 드문 7월을 시행 시점으로 잡은 것도 환자 저항을 최소화하며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이에 따라 문전약국들도 대형병원의 외래 본인부담률 인상이 외래처방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 병원 인근의 문전약국 약사는 "일단 본인부담률 인상은 외래환자들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겠냐"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처방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대 병원 인근의 문전약국 약사도 "지난해 7월과 올해 7월 조제건수를 분석해 봐야 알겠지만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료비가 오른 만큼 약제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싼약을 처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외래본인부담률이 30%에서 60%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방환자 감소가 미미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삼성병원 주변의 문전약국 약사는 "종합전문병원이라는 브랜드를 보고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10% 인상에 환자들이 흔들릴 가능성은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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