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급 독과점·부당유통 거래선 색출
- 최은택
- 2009-06-18 1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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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데이터마이닝 모델 추가개발…도매 재고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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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취합된 자료를 분석해 유통 부조리(리베이트 등) 이상징후를 감시하는 데이터마이닝 신규모델이 추가 개발됐다.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업체나 요양기관은 복지부의 리베이트 정기조사 대상에 우선 선정된다.
특히 새 모델이 실효성을 얻을 경우 제약사와 도매, 요양기관으로 이어지는 부당유통 네트워크(거래선)가 굴비처럼 엮여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18일 관련 업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의약품 데이터마이닝 모델로 ‘불성실 보고업체 판별모델’, ‘품목변경 이상징후 기관 인지모델’, ‘의약품 거래수량 오류 감지모델’, ‘대체청구 기관 색출모델’, ‘가공청구 기관 색출모델’ 등을 개발, 운용해 왔다.
이와 관련 복지부 홍정아 사무관은 최근 제약협회 주최 한 간담회에서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색출한 업체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첫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각보다 성과가 좋았다”며 개발모델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 사무관은 또 5가지 신규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 ‘의약품 부당유통 네트워크 탐색모델’, ‘비정상 독.과점 공급업체 색출모델’, ‘거래이상 징후 공급업체 탐지모델’, ‘규제기관 자료 대사모델’, ‘의약품 유통 재고 추정모델’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 모델이 제대로 작동될 경우 제약사와 도매, 도매와 도매, 도매와 요양기관 등의 부당 유통 거래선을 탐색해 제약사-도매-요양기관으로 이어지는 불법 커넥션 추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당한 이유없이 독.과점 형태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경우도 금품수수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의심업체로 분류한다.
거래이상 징후 공급업체 탐지모델은 불성실 보고업체 판별모델을 발전시킨 것으로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와 함께 규제기관의 외부자료와 공급업체, 요양기관의 거래실적을 대사해 부당가능성이 높은 업체도 색출되며, 매입.매출 실적에 대한 시계열 분석 등을 이용해 공급업체의 재고량도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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