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줄인 의원, 평균 159만원 보너스 챙겨
- 박철민
- 2009-07-01 1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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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과·대전 지급액 가장 높아…공단, 7월 말 지급액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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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총액 인센티브 시범사업 중간 결과, 정형외과가 40.6%로 가장 많이 참여했고, 참여 의료기관 중 내과가 기관 당 923만원의 보험재정을 절감해 평균 268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역별로는 34.7%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대전이 552만원의 재정을 절감해 172만원의 인센티브를 가져갔다. 
26일 국회에 제출된 '처방총액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전국 5개 지역, 7개 과목 의원을 대상으로 당연 적용된 시범사업 중간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1차 시범사업이 진행된 결과, 2091개 대상 의원 중 실직적으로 614개소가 참여해 29.4%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제 참여 의원은 더 많을 수 있지만 반기별 인센티브 지급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는 지급되지 않아 통계에서 제외됐다.
참여 의원들은 6개월 간 총 34억9900만원, 기관 당 525만원의 약제비를 절감했고 시범사업을 거부한 의원까지 고려하면 기관 당 167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추후 본 사업이 진행될 경우 시범사업에서와 같은 참여율을 보인다면 전국 모든 의원에서 매년 334만원의 약제비를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인센티브는 총 9억7700만원이 지급된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센티브를 받는 기관은 31.9%로 평균 159만원을 받게 됐다. 공단은 오는 7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인센티브를 해당 요양기관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참여율 '정형외과', 약제비 절감·인센티브 '내과'
의료과별로 보면 정형외과는 219곳 중 89곳이 참여해 40.6의 참여율로 가장 호응이 높았다. 하지만 절감액은 415만원, 인센티브는 평균 123만원으로 내과에 뒤처졌다.
의약품을 보다 많이 처방하는 내과는 21.7%가 참여해 총 12억5600만원, 기관당 923만원 의 약제비를 절감했다. 내과는 인센티브 지급액도 가장 높아 평균 268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참여율이 높은 순으로는 정형외과(40.6%), 소아청소년과(37.0%), 외과(33.8%) 등이었고, 기관 당 절감액은 내과(923만원), 일반의(523만원), 소아청소년과(438만원) 등이며, 인센티브 지급은 내과(268만원), 일반의(175만원), 가정의학과(13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지원이 있는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 등 5개 지역으로 진행된 시범사업을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34.7%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수원이 30.9%, 창원과 대구가 27%, 광주가 26.6%의 참여율을 보였고, 평균 29.4%가 참여했다.
기관 당 보험 절감액은 대전(552만원), 대구(533만원), 창원(529만원), 광주(495만원), 수원(49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를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대전으로서 평균 172만원을 받게 됐고, 다음으로 창원(169만원), 수원(159만원), 광주(158만원), 대구(147만원) 순이었다.
인센티브 지급 금액 구간별 현황을 보면 100만원 미만을 가져가는 의원은 323곳, 52.6%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내과계열이 49%, 외과계열이 64.5%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의 인센티브를 가져가는 의원은 34.2%(210곳)이고,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8.3%(51곳)이고, 500만원 이상은 4.9%(30곳)으로 500만원 이상을 가져가는 외과 계열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1차 시범사업의 효과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분석을 지난 5월부터 시작해 환자수 증가율과 약품비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고려해 시범지역 대비 비시범지역의 약품비 증가 추이 등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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