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코자 제네릭 맹위…시장잠식 지속
- 허현아
- 2009-08-18 07: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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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주성분 가중평균가 추락…'울트라셋' 36.4%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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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네릭 진입을 허용한 대형 오리지널들이 특허만료 손실을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
기등재약 시범평가 여파와 약가재평가 직격탄을 맞은 '리피토'를 비롯, '코자', '액토스', '울트라셋' 등 대형 품목들이 같은 처지에 놓였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2009년 상반기 주성분별 가중평균가격'을 토대로 최근 제네릭 시장이 개방된 주요 오리지널의 주성분별 가중평균가격 추이를 비교한 결과 이같은 징후가 뚜렷했다.

이중 특허분쟁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100여품목이 쏟아져 나온 '울트라셋'(얀센)은 가중평균가격이 36.4%나 떨어져 타격이 가장 컸다.
기등재약 목록정비 시범평가 대상으로 논란을 치렀던 '리피토정'(화이자)은 함량 평균 27.4% 떨어졌다.
'액토스', '코자', '노바스크'(5mg)는 각각 평균 24.5%, 17.5%, 21.8% 인하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액토스), 10월(울트라셋), 11월(코자) 차례로 제네릭이 진입한 데 따른 약가 직권인하도 가중평균가 하락에 한몫을 담당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해당 품목들은 모두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진입으로 가격이 20% 이상 떨어진 품목들"이라며 "낙폭이 클수록 제네릭의 시장 탈환이 뚜렷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시장 입지를 지키기 위한 오리지널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도 잇따라 눈길을 끌었다.
올 상반기 기준 '리피토80mg'과 '노바스크10mg'(이상 한국화이자), '코자플러스정'(한국MSD), '액토스메트정15.850'(한국릴리) 등 신규 오리지널의 주성분 가중평균 가격은 각각 1591원, 627원, 712원, 91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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