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복지부, 1억불 규모 MOU 체결
- 박철민
- 2009-10-09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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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벤처펀드 확대투자 및 기술지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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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가 한국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125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바티스는 2013년까지 1250억원(1억달러) 규모의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9일 장관실에서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MOU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과 국내 연구자 참여 임상연구 등을 비롯한 임상시험 범위 및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구능력은 뛰어나나 자본이 부족한 신생 유망 생명과학 및 바이오벤처기업에 재정적 투자와 기술적 자문을 적극 지원하는 벤처펀드 투자를 확대하고,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움,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 등 생명과학분야 전문가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번 투자협정의 특징에 대해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해 자사의 신약개발계획과 무관하게 생명과학 및 바이오벤처기업에 향후 5년간 2천만달러(약 250억원)을 투자하고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하기로 한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이번 노바티스와의 R&D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양측간의 상호협력이 국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생명의학 및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한국은 뛰어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생명의학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열정을 진닌 세계 수준의 연구진과 의료진들이 있다"며 "최근 한국에서 초기 단계의 물질 발견(discovery)에서부터 신약개발(development)에 이르기까지 생명의학 분야 전 영역에 걸쳐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피터 야거 사장은 "복지부와의 이번 MOU 체결로 노바티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국내 임상의학 발전과 생명과학 분야의 기술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그동안 노바티스가 국내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거듭 확인된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연구 능력과 임상연구 시설과 함께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기술 잠재력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노바티스 벤처 펀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생명과학분야 신생 혹은 소자본 벤처기업들에게 재정적인 투자 및 자문을 제공해 신약 및 신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다.
현재 약 7억 달러 이상의 규모, 전 세계 60여개 비상장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펀드로서 지난해부터 한국의 비상장 신생 유망 바이오벤처기업 2곳에 각각 100만불을 투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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