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루드, 처방약 1위 플라빅스 왕좌 위협
- 최은택
- 2010-01-13 1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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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 올해 1000억 목표…항바이러스제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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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약물이 올해는 처방약 순위 1위인 플라빅스의 왕좌까지 넘보고 있다.
‘노바스크’, ‘리피토’, ‘플라빅스’로 이어진 심혈관계분야 치료제의 아성에 항바이러스제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
13일 BMS제약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국내 출시 3년만인 지난해 68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목표를 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두 배 가량 세일즈가 급성장했던 점을 감안하면 ‘바라크루드’의 목표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이럴 경우 새로 신설되는 항혈전제 급여기준과 제네릭의 도전을 받고 있는 ‘플라빅스’의 왕좌를 ‘바라크루드’가 턱밑에서 위협할 것으로 관측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두 초대형블록버스터가 모두 BMS제약이 판매하는 품목이라는 점이다.
BMS제약은 사노피와 함께 ‘플라빅스’를 코프로모션 해왔으며, 매출의 절반가량을 실적으로 내고 있다.
같은 회사내에서 처방약 시장 왕좌를 놓고 각기 다른 영업/마케팅 조직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
박선동 BMS제약 사장은 이에 대해 “올해 바라크루드의 처방약 순위 1위 등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한편 BMS제약은 2010년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2%p 성장한 1800억원으로 잡았다. '플라빅스'와 ‘바라크루드’,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유방암치료제 ‘익셈프라’, 에이즈치료제 ‘레야타즈’가 주요 프로모션 품목이다.
BMS제약은 올해 1분기와 4분기에 각각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오렌시아’, 제2형 당뇨치료제 ‘온글리자’가 각각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두 약물들은 ‘바라크루드’에 이어 제2, 제3의 성장코드로 주목받고 있다. 적응증 확대를 준비 중인 ‘스프라이셀’ 또한 향후 BMS제약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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