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소송 국경넘어 인도까지 반대확산
- 최은택
- 2010-01-18 0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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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도 시민단체, 대책회의…강제실시 등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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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및 시민단체들이 글리벡 소송에 대한 국제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인도로 출국했다.
양국 단체들은 노바티스의 약가인하 처분소송과 특허연장 기도를 비난하고, 강제실시 등 공동행동방안을 모색키로 해 주목된다.
백혈병환우회, GIST환우회, 에이즈인권연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정보공유연대, 진보네트워크, 진보신당 등 7개 환자 및 시민단체, 진보정당 관계자들은 초국적제약사의 ‘횡포’에 맞서기 위한 인도-한국 환자·사회단체 미팅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날 인도와 한국정부를 상대로 노바티스의 소송의 부당함을 밝히고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인도에서 글리벡 베타결정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인도 특허당국은 그러나 기존 알파결정형을 변형시킨 ‘에버그리닝’에 불과하다면서 특허등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은 노바티스의 상고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노바티스는 한국에서도 복지부장관의 약가인하 고시에 반발해 취소소송을 제기해 1심 재판부의 첫 판결이 오는 22일 나온다.
대회 참가자들은 “한국의 환자, 시민단체는 노바티스가 양국에서 벌이는 소송이 글리벡 독점 연장전략과 환자의 의약품접근권 침해의 일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환자들을 위한 판결을 내릴 것을 인도 활동가들과 함께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이즈, 백혈병 등 질병과 국경을 넘어 초국적 제약사의 횡포에 맞서기 위한 노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에서는 각국의 에이즈 관련 법과 제도, 에이즈치료접근 현황, 글리벡-푸제온 강제실시 활동과 한미 FTA 반대운동에 대한 경험 등이 토론의제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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