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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장한 디지털 영업사원 뜬다

  • 영상뉴스팀
  • 2010-01-22 06:10:07
  • 편의성·속도 등에서 장점…영업트렌드 혁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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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제약사 영업왕 경력의 이상훈 소장은 요즘 스마트폰 다루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처럼 이 소장이 스마트폰 애창론자가 된 이유는 단순히 내장된 각종 모바일콘텐츠를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영업에 적극 활용하는 단계로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의 아이팟·휴대전화·모바일인터넷 기능을 응용해 영업진행과 업무보고 방식, 스케줄 및 고객 관리 등을 논스톱으로 관리·처리하는 이른바 ‘디지털 영업 전사’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이처럼 이 소장과 같은 ‘디지털 영업사원들’은 자신들이 개척하는 새로운 영업트렌드의 특징을 ‘편리성’ ‘속도지향성’ ‘혁신성’ ‘협업’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상시적 이메일 접속과 엑셀·워드프로세스 문서 작업과 다자간 네트워킹이 가능해 효율적인 영업을 구사할 수 있는 것.

이상훈 소장: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영업사원들에게 PDA를 지급해 이를 통해 업무지시·보고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의 이런 PDA의 기능을 스마트폰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음은 물론 앞으로 회사·영업사원·의약사에 이르는 다자간 커뮤니케이션으로도 진화·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중견제약사 영업팀에 근무하는 이정석 대리에게도 스마트폰은 영업 필수품입니다.

이동 중에도 약업계 뉴스사이트를 방문해 실시간 주요 이슈기사를 체크하거나 업계동향과 정보를 파악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내 손안의 컴퓨터’인 셈.

때문에 이 대리는 병원과 약국방문 전 실시간으로 뉴스검색을 완료한 후 의약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친밀도와 관계개선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고 말합니다.

오정석 대리: “외근 시에 회사 업무와 관련된 이메일 하나를 확인하려 해도 가까운 PC방에 가야지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이 없어졌죠. 또 실시간으로 약업계 뉴스사이트를 방문해 정보를 얻다보니 고객인 의약사들에게도 따끈따끈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뉴스정보가 있다보니 대화의 물꼬를 트기도 쉽습니다.”

혁신적인 업무보고·처리는 물론 영업사원·의약사 다자간 실시간 정보공유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영업사원들의 출현이 영업트렌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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