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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 막을 수장 선출 시급"

  • 영상뉴스팀
  • 2010-02-23 06:10:11
  • "리더십·교섭능력 겸비해야"…25일 총회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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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개최되는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신임 회장(비상대책위원장) 선출과 기대·요구에 대한 업계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난 11일 어준선 제약협회장이 전격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강력한 리더십과 대정부 교섭능력을 가진 제약협회 수장이 하루빨리 탄생돼 저가구매인센티브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

이 같은 여론의 핵심 내용은 ▲총회 개최 시 회장 직무 대행과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인준)▲대형 제약사와 중소제약사를 하나로 묶을 강력한 지도력과 대정부 교섭능력을 겸비한 인물론 대두 ▲정관 개정을 통한 오너 제약협회장 체제 수정론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총회에서 만큼은 ‘회장 직무대행’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반드시 선출(인준)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진행된 제약협회 이사회 당시 25일 “총회를 거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인준)한다”는 의견을 모았지만 ‘사안 자체에 대한 강한 부담감’작용으로 자칫 무산될 소지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제약사 관계자: “부담감이 엄청난 자리잖아요? 뭐 말로는 대형 제약사 5곳, 중소 제약사 2곳 정도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호선으로 위원장을 뽑는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상황이 더 불리해지니까 반드시 인준돼야 겠죠.”

강한 구심점 역할을 책임질 협회장 탄생에 대한 기대는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B제약사 관계자: “사실 협회를 끌고 나갈 어른이 없다 보니까 제약사별로 사분오열돼 있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뭐 리더십이면 리더십 로비력이면 로비력을 두루 갖춘 회장이 탄생돼서 돌파구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죠.”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오너 제약협회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정부 교섭능력 부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견도 쇄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회 관계자: “(이사회)여론은 이런 것 저런 것보다도 오너체제에 한계성이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000 회장 등 여론이 오너체제 강경 반대하다 보니 예전 정관 회귀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저지 등 강한 제약협회 실현에 대한 업계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현시점에서 과연 협회는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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