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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서 쏟아낸 대의원들의 말..말..말

  • 영상뉴스팀
  • 2010-03-05 06:20:39
  •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성분명…인재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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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제36대 김구 대한약사회장 취임식.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각 지부 대의원들은 김구 집행부의 성공적인 회무집행을 위한 제언으로 다양한 내외부적 문제해결 방안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대의원들은 먼저 약사회 내실다지기 다시 말해 약사회 발전은 물론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인재등용’과 ‘선거제도 운영’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진희억 대의원(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앞으로 집행부는 약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올곧은 인재등용’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전영옥 대의원(성북구 여약사부회장): “이번에도 직선제를 치루는 과정에서 과도한 금품선거·동문개입이 이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김구 집행부는 이러한 선거 폐단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부변수와 악재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능동적이고도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함삼균 대의원(고양시약사회장): “새로운 김구 집행부는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사회의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에 회무집중도를 높여야 한다는 이른바 ‘단골 주장’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양덕숙 대의원(마포구약사회장): “불용재고의약품이 약국가 고칫거리이기 때문에 현 집행부는 정부에 성분명처방을 적극 요구해 불용재고의약품을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회무방향일 것이라고 봅니다.”

곽순자 대의원(성남시약사회 부회장): “현실적으로 봤을 때 약국가에서 대체조제를 하지 않으면 처방전을 다 수용할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환자들이 너무 불편해 하기 때문에 대체조제 사후통보 의무화를 폐지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자정과 내실화를 통한 강한 약사회로 거듭날 것을 주문하고 있는 대의원들. 이 같은 제언과 요구에 대한약사회 ‘김구호’는 과연 어떤 묘안으로 회무를 집행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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