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민통선에 '사랑실은 건강천사' 방문
- 김정주
- 2010-03-16 13:20: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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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대상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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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치과, 한방 등 각종 과목이 진행된 이번 봉사는 지역주민 대부분이 민통선 마을에 거주함에 따라, 의료시설의 접근성이 열악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기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하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뤄진 것.
특히 이날은 군내초등학교 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도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공단 파주지사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골밀도검사, 체지방검사 등 건강증진행사를 펼쳐왔지만 전문 의료진과 진료차량 등이 방문해 진료와 처방까지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주한 지 50년 된 이종옥(77) 할아버지는 "고향이 북한지역이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나이가 많이 들어 건강 걱정을 했다"며 "오늘처럼 훌륭한 의사선생님들한테 진료를 받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내초등학교 6학년 이유진(12) 어린이는 "버스를 타보니 파주시내에 있는 큰 병원처럼 안과, 치과병원 같은 기계들이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다"며 놀라워 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의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 또는 사랑실은 건강천사를 원하는 의료 소외계층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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