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북 지역 군부대 비대면 진료·약 배송 한다
- 정흥준
- 2024-02-16 11:08: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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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택배 소요시간은 운영하며 단축...연말 평가 후 확대"
- 국방부, 어청도·추자도 해군 장병 대상 비대면진료
- 전남 20개 섬 어업인 대상으로도 '섬닥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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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16일)부터 전북 어청도 2함대 소속부대와 제주 추자도 3함대 소속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민간병원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를 시범운영한다.
또 강원도 양구 21사단 직할부대는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사단 의무대대를 이용하는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실적 평가를 통해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약품 택배가 이뤄지는 지역에서는 시범 운영하며 배송시간 단축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진료 이용을 위해서는 일과 시간에도 장병들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안 문제 등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후 처방약은 약국에서 택배로 받는다. 일반 택배와 군 물자가 구분돼 섬으로 들어가는데, 배송 소요시간이 더 짧은 민간 택배를 이용할 계획”이라며 “진료 후 약국에서 택배를 보내면 약을 받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시범사업을 통해 파악할 것이다.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시범사업 중에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개인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격오지 위탁진료비 지원사업이 있기 때문에 군에서 이를 활용해 지원한다.
이 관계자는 "격오지 위탁진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장병들은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분기나 반기별로 사용 비용을 한번에 처리할 계획이다"라며 "실적이 얼마나 나올지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하고 평가할 것이다. 성과가 있다면 확대한다"고 전했다.
군부대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20개 섬의 어업인들을 대상으로도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시범사업인 ‘섬닥터’를 운영한다.
국무총리실 산하 해양수산개발원은 이달부터 5월까지 전남 20개 유인도에서 어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화상), 약처방 및 배송, 대면진료 예약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플랫폼 업계들이 서비스 수주를 받아 빠르면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개발원은 4000만원의 구축 비용으로 오는 26일까지 희망 업체들의 입찰 제안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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