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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리베이트 조사 등 잇단 악재에 '움찔'

  • 박철민
  • 2010-04-01 06:28:50
  • 1분기 상장사 주식분석…총액상승 30% 불과

리베이트 조사와 세무조사 등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제약업계 상황을 반영하듯 제약주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일리팜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53곳의 주가 및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17개사만이 주가·시가총액이 상승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1조4320억원으로써 지난해 12월30일 종가 기준 12조1427억원에 비해 7107억원 감소했다.

코스피제약사의 경우 36개사 가운데 11곳의 주가가 상승했다.

국제약품의 주가상승률은 30.1%로 가장 높았고, 한올제약과 한독약품 및 환인제약이 10%대 두자리수 증가했다.

이어 부광약품, 신풍제약, 유유제약, 일성신약, 대웅제약, 태평양제약, 삼일제약 등 7곳의 주가도 한 자리수 증가했다.

동아제약과 일양약품 및 LG생명과학은 시가총액이 3개월만에 각각 1359억원, 903억원, 812억원이 감소했다.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업체는 ▲유한양행(1조8330억원) ▲동아제약(1조2077억원) ▲녹십자(1조85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제약사도 코스피와 같이 3개월간 주가가 하락했으나, 코스피가 5.7% 하락한 것에 비해 4.6%로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한뉴팜과 고려제약은 각각 26.9%와 20.5% 주가가 뛰었고, 바이넥스는 28.7% 대한약품은 16.1%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에 등록돼 있던 스카이뉴팜은 지난 24일 회계법인이 계속 기업으로서 존속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며 감사의견 거절 결과를 내놓아 거래가 중단되고 상장폐지 대상으로 분류됐다.

스카이뉴팜의 당초 공시는 순손실이 98억원이었으나 2배 가량 증가한 181억원으로 공시가 수정됐고, 자기 자본도 177억원에서 94억원으로 축소돼 자본잠식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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