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일반약 공급가 노출에 고객문의 '몸살'
- 강신국
- 2010-04-21 12:27: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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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마진에도 비싼약국 낙인"…판매가 책정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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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약국 공급가가 자세하게 보도되면서 약국의 실제 마진이 들러나 고객들과의 대면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약국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삐콤씨 가격인상이 보도되면서 약국 공급가가 공개되자 고객들이 약값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약국가는 공산품 중 도매가격이 언론에 공개되는 경우는 없다며 가뜩이나 난매가 횡행하는 상황에서 다빈도 일반약의 공급가 공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남의 P 약사는 "삐콤씨의 경우 대표적인 저마진 품목인데 사입가가 공개되자 환자들의 가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판매 가격을 어느 선에서 책정을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서초구의 S약사는 "다빈도 일반약의 경우 가격인상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면 약국에 득이되지만 사입가가 적나라하게 공개된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즉 제대로된 판매가격 인상 홍보는 약국에서 자연스럽게 판매가를 올릴 수 있어 득이되지만 도매공급 가격이 공개되면 약국의 마진이 드러나 약국간 가격가격 경쟁이 빌미가 된다는 것이다.
약국가는 또한 사입가 수준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약국들도 문제라며 약국경영 활성화의 주력이 돼야할 다빈도 일반약이 고객 유인품목으로 전락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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