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분기매출 '희비'…녹십자 1위 등극
- 허현아
- 2010-05-17 0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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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특수 여세를 몰아 상승세를 탄 녹십자가 분기매출 1위를 갈아치우며 선전했다.
중소제약에 비해 상위제약 성장률이 둔화됐으며, 코스피 상장사들은 위축된 경영환경을 방어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이익은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17곳은 올 1분기 매출 1조37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 분기 1203억원에서 올 분기 2315억원으로 92.48%, 순이익은 1260억원에서 2375억원 88.51% 성장했다.
상위사 중에서는 2868억원 매출을 올린 녹십자가 무려 14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587%)과 순이익률(268%)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1위로 올라셨다.
동아제약(2010억원, 7.54%), 유한양행(1637억원, 4.58%), 중외제약(1126억원, 5.73%), LG생명과학(816억원, 4.21%) 등 대부분 상위사 분기매출은 한 잔릿수 증가한 가운데 종근당(1001억원) 매출이 전년비 23% 늘어나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중소제약 중에서는 대원제약의 분기매출이 246억원에서 341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이외 영진약품공업(31.36%), 삼진제약(18.88%), 한국유나이티드(14.71%), 신풍제약(11.39%) 등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업체별로 190억원대로 매출이 정체한 휴온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됐으며, 화일약품, 삼천당제약, 삼아제약도 이익률이 감소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2억8200만원이던 1분기 매출이 83억3200만원으로 550%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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