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참조가격 시행국가 약값 가장 싸다"
- 최은택
- 2010-05-20 1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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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만 교수 비교연구…미국·영국 최저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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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가격제나 대체조제 의무화 등 저가약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제네릭 약값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만 서울대교수 연구팀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공동 의뢰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릭 정책이 약가 수준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참조가격제, 제네릭 대체조제 의무화 여부 및 강도를 고려해 16개 비교국가를 3개 그룹으로 나눴다.

또 참조가격제 또는 대체조제 장려 국가인 2그룹은 네덜란드, 대만, 벨기에, 이태리, 프랑스, 호주 등 6개국가, 관련 정책이 없는 3그룹은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일본, 한국 등 5개국가로 분류했다.
이어 16개 국가에 모두 유통되는 10개 성분을 대상으로 그룹별 산술평균가, 최고가, 최저가, 중위가를 도출했다.
권 교수팀은 “비교결과 대체적으로 참조가격제 또는 제네릭 대체조제를 의무화하는 국가 그룹의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 1그룹은 일반환율을 적용한 약가비교에서 시프로플록사신 주사제, 반코마이신 주사제, 암로디핀, 플루코나졸, 라모트리진, 라니티닌, 심바스타틴 등 7개 성분의 최저가가 가장 쌌다.
반면 2그룹은 오메프라졸, 3그룹은 세프트리악손, 아테놀올 2개 성분에서 최저가가 더 낮았다.
중위가 비교에서도 1그룹은 7개 성분의 가격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가장 낮은 성분이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았고, 호주와 이태리, 오스트리아 각각 2개, 스페인 3개 등으로 가중평균가가 가장 낮은 성분이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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