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제약, 3차 세계 대전 핵심방위산업"
- 가인호
- 2010-05-24 2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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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ㆍ미 FTA 제약산업 글로벌화 기반으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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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ㆍ미 FTA를 오히려 제약산업 글로벌화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전 과기처 장관)은 23일 매일경제 기고를 통해 "제약산업은 세계 3차 대전의 핵심 방위산업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제약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역사적으로 보면 1918년에 발병해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을 사망시킨 스페인독감, 아직까지도 완치가 불가능한 에이즈, 최근의 사스, 홍콩독감, 신종플루와 구제역 등, 결국 세계 3차 대전은 인간과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러스 공격에 대응하는 전략은 항바이러스 무기 개발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결정적 핵심요소라는 것.
이 회장은 "바이러스는 선천적으로 변이(變異)를 애용하는 게릴라전의 명수이기 때문에 백신 등 의약품이라는 무기 생산에서도 다양한 기습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 즉 신약 개발과 생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제약산업은 세계 3차 대전의 핵심 방위산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와 처지가 비슷한 스위스가 제약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은 바로 우리 국가전략이 될 수 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번 신종플루 전쟁에서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타미플루`로 인류건강 보호는 물론 부도 직전에서 돈방석에 앉는 이윤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우리 제약산업은 최대 위기를 맞게 되지만 바이오산업, 정밀화학, 정밀전자는 물론 관련 전문 마케팅ㆍ금융 등을 포괄하는 제약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면 한ㆍ미 FTA를 오히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우리 국민과 정부는 무엇보다 바이러스 전쟁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국가적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제약산업을 방위산업과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정책을 수립함으로써 바이러스 전쟁의 위기를 국가 발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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