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실적 만회용 도매 '밀어넣기' 극성
- 이현주
- 2010-06-04 0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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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하락 방어 분석…영업사원, 처방·직거래 감소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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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을 우려한 일부 제약사가 도매업체들에 밀어넣기를 감행하자 직거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악순환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벌죄 시행으로 처방감소에 따른 실적부진을 걱정한 제약사가 임시방편으로 도매업체들에 주문을 추가 요청하거나 임의로 약을 공급해 매출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성장률을 유지해 주가하락을 방어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나 밀어넣은 약들이 저가에 흘러다녀 영업사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쌍벌죄 때문에 매출이 부진한지 제약사들이 구매요청을 많이 했다"며 "외자사들 제품은 20%씩 증가했는데 국내사 품목들은 주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100개를 주문했는데 200~300개를 보내는 등 밀어넣기도 많았고 울며겨자먹기로 마진을 높여 공급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OTC종합도매 임원은 "보통은 하위 제약사들의 제품 리스트가 배포되는데 상위사 제품도 눈에 띈다"며 "이 같은 약은 15%싼 가격으로 거래된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저가에 약이 거래되면서 영업사원들이 직접주문을 받지 못하는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약사 영업 담당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걱정한 회사에서 도매를 통해 외형적인 매출을 유지하려다보니 약국들이 저가약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와의 직거래보다 도매거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일부 거래처에서 조금씩 처방을 변경하고 있는데, 처방실적에 이어 직거래 실적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큰 일"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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