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성분명처방 법안 만들고 싶었다"
- 이상훈
- 2010-06-14 0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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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약사 힘 바탕으로 평생 숙원 사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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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의원은 1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라북도약사회 2010년도 약사연수 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에서 '복지위 현안'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의원은 전국 약사들의 힘을 바탕으로 평생 숙원으로 생각했던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지난 9일은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지 5년째 되는 날이었다"면서 "그 당시는 약대 6년제 도입을 앞둔 상황이었는데 회원들의 염원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원 의원은 "때문에 정치인 원희목이 아닌 대한약사회장 출신 원희목으로 기억해 줬으면 한다"면서 "지난 2년 동안 대한약사회 집행부와 함께 일반약 슈퍼판매와 일반인 약국 개설 허용 등 선진화 방안 저지, 그리고 이밖에 약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성분명 처방을 담은 법안을 만들고 싶었지만, 현행 약사법상 불가능 했다"면서 "하지만 리베이트 법안에 공식적인 금융비용 허용을 담았다. 이는 유통상 관행되어왔던 백마진 문제에 대한 숨통을 틔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의원은 "향후 약사들의 폭넓은 사회활동을 위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연구개발 촉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약 12~13조 시장의 제약산업이 성장하지 않는 것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결국 영업이나 PM 등으로 약사들의 활동이 제한되는 등 약사들의 사회진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연구개발 촉진법을 통해 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원 의원은 "약대정원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데 약사들이 꼭 필요한 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며 변혁의 시기에 약사들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약사들이 향후에는 의약품의 생산, 연구, 유통, 공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유수 대학에서 약학대학 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고,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약사들은 약대증원의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약사 수급 문제의 합리적 논리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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