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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 단계적 파업도 불사"

  • 영상뉴스팀
  • 2010-06-24 06:20:50
  • 시도의사회장협의회 송후빈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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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복지부에 속을 만큼 속아왔다. 이번 의정협의체에서 도출된 결과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면 진료과별 단계적인 파업도 불사 하겠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왜곡된 의료제도 고찰과 1차 의료기관 살리기’를 기치로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뽑아들었다. 이와 관련해 비대위 송후빈 대변인(충남도의사회장)은 “1차 의료기관 정상화를 위한 추진협의체(의정협의체)가 올곧은 방향성과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의협 집행부의 의지와 입장에 상관없이 대정부 압박과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오는 9월까지 의정협의체가 내놓은 최종 결과물이 회원들이 납득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도의사회 연합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것. 비대위의 대정부 핵심 요구사항은 현재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동네의원 살리기와 현실적 수가인상 그리고 의약분업 전면 재평가다.

이번 비대위의 구성과 활동에 회의론을 제기하는 일각의 여론에 대해 송 대변인은 “기득권층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의견”으로 일축했다.

이에 대해 송 대변인은 “현재 전공의 후배들의 의료환경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암흑’ 그 자체”라며 “전공의들의 일자리 확보와 향후 개원 시 미래비전 제시 등을 마련하는 것은 선배의사로서 책무이자 10만 의사의 ‘생존권’ 확보를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향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된 결과물이 도출되는 9월까지는 시도의사회 차원의 사전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향방에 따라 대정부 투쟁을 위한 단계적인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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