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환불 사기범, 충남서 서울 약국가 원정?
- 박동준
- 2010-07-16 0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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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K약국서 환불 요구…동일 범행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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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일대 약국에서 30대 여성이 훔진 물품으로 환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해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 여성은 지난 달 충남 일대 약국가에 나타나 환불 사기행각을 벌인 범인과 인상착의가 유사해 동일범의 소행이 아니냐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강동구 K약국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3시경 30대 여성이 약국에서 고가의 관절 보호대 등 10만 상당의 물품을 훔친 뒤 환불을 요구하다 약사가 확인을 요구하자 황급히 달아났다.
이 여성은 제품을 구입했지만 품질에 불만이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근무약사와 약국장이 제품을 판매한 근거가 없다고 하자 현금영수증을 가져오겠다며 물품까지 두고 자리를 떴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여성은 30대에 긴머리, 청바지를 입고 있는 등 지난 달 본지가 보도한 충남 일대 약국 환불 사기범과 인상착의가 유사해 동일범일 수도 있다는 것이 약국의 설명이다.
더욱이 K약국 역시 병원 앞 문전약국이라는 점에서 대형약국을 표적으로 삼았던 충남의 환불사기범과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재범의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K약국 약사는 "10만원 상당의 보호대를 가져와 환불을 요구하다 판매기록이 없다고 하자 물품까지 두고 황급히 달아났다"며 "약국이 혼잡한 틈을 타 훔친 물건으로 환불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데일리팜이 최근에 보도한 환불 사기범의 인상착의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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