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60km 자전거운동, 1석 3조 효과"
- 김정주
- 2010-07-19 0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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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래 과장(심평원 정보통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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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영래(45) 정보통신실 과장도 출퇴근 자전거를 이용해 도심을 달리는 자전거 마니아 중 한 명이다. 매일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다보니 그 거리만 해도 상당하다.
조 과장이 일산 집에서 서울 서초동 심평원 본원까지 출근하는 거리가 30km이니 도합 60km를 매일 자전거로 운동하는 셈이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출근만 2시간30분 가량 걸렸었죠. 이제는 숙달이 돼서 2시간 정도로 단축됐어요."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드는 조 과장의 자전거 출퇴근의 시작은 매우 단순했다. 운동은 해야겠는데 심평원이 마포로 이전해 시간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자전거 경품에 당첨된 것.
"자전거가 생긴 차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휴일에 집에서 심평원까지 자전거로 와 본 후 시작하게 됐죠. 처음 일주일은 익숙치 않아 엉덩이가 아프고 힘들었지만 곧 익숙해졌어요."
이른 오전인 6시15분에 집을 나선다는 조 과장의 출근 길은 자전거 최적 코스인 한강이다.
"행주대교를 거쳐 올림픽대로를 지나 반포로를 경유하면 7시40분 내외로 심평원에 도착해요. 강 바람이 시원하고 좋지만 12월부터 석달은 바람이 매서워 탈 수 없어서 아쉽답니다."
이렇게 쉬지않고 출퇴근 자전거타기를 한 결과 조 과장은 6개월만에 10kg를 감량하는 성과도 얻었다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건강이죠. 자전거운동은 다리의 근력이 붙고 무릎 관절이 좋아져 등산 등 여러 운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주말에도 한강과 구리 코스 일대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조 과장은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하는 자전거운동 덕분에 마라톤까지 병행해 기록 단축 효과까지 보고 있다.
건강이 좋아지고 퇴근 후 술 자리가 줄어드니 가족도 모두 자전거를 함께 즐긴다고.
경제적 효과도 쏠쏠하다.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료만 놓고 봐도 한 달 10만원 가량의 교통비가 절약되는 셈.
하지만 원거리 출퇴근이다 보니 돌발사고 에피소드도 흔치 않게 발생한다는 조 과장은 배낭에 항상 펑크 등 사고에 대비하는 물품을 구비하고 다닌다.
"몇주 전 퇴근 길에 타이어 바람이 빠진 것 같아 살펴보니 펑크가 났더군요. 응급조치를 해도 또 다시 펑크가 나고…. 결국 임시조치 해 지하철역까지 끌고 가 퇴근했답니다."
자전거운동이 이제 일상이 됐다는 조 과장은 자전거 출퇴근은 마음만 먹어서는 힘들다며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변에 권유해도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고 싶어도 자전거 길을 모르거나 지칠까봐 망설이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시작이 중요해요. 휴일이라도 시험삼아 한 번 도전해 보면 자신감을 갖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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