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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청구많은 대형병원, 부당청구도 메이저급"

  • 최은택
  • 2010-08-06 11:04:54
  • 손숙미 의원, 서울대병원 등 수위행진…"환자기만 집중관리 필요"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중 4개 병원의 진료비 환불금이 올해도 수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6일 심평원이 손숙미 의원실에 제출한 상반기 진료비 환불금 상위 5개 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2억원), 신촌 세브란스병원(1.9억원), 서울아산병원(1.8억원), 부산대병원(1.2억원), 서울성모병원(1억원) 순으로 진료비 청구량이 많은 상위 5개 대형병원 중 4곳이 포함됐다.

특히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서울아산, 서울성모는 2007년부터 줄곧 부당청구 또는 부당징수 환불금이 많은 상위 5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진료비 환불금 상위 5개 기관현황.
반면 진료비 청구액 순위 부동의 2위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한번도 포함되지 않았다.

환불유형은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 비급여 처리한 경우가 여전히 가장 많았고, 별도산정불가 항목 비급여 처리,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등도 단골매뉴였다.

특히 임의 비급여 소송을 이끌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급여대상 진료비 임의비급여 처리가 6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손 의원은 “(대병병원들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환자가 신뢰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기만하는 경우도 가장 많다”면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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