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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400억원 투입 신종플루 백신·치료제 개발

  • 이탁순
  • 2010-08-26 16:38:25
  • 범부처 R&D 사업단 하반기 구성…연말까지 1차 과제 선정

김건홍 진흥원 중개연구단장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총 1409억원을 들여 타미플루 내성을 극복하는 신개념 항바이러스 제제 및 세포배양 방식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신종플루 등 감염병에 대응하는 범부처 R&D 사업단이 구성된다.

김건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은 2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R&D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당장 올해부터는 110억원을 들여 기초 역학 연구부터 진단기기, 치료제, 백신 분야 등에 대한 R&D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타미플루 등 기존 항바이러스제제의 내성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신개념치료제와 기존 유정란 방식보다 백신 생산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동물세포 기반 생산기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지원 분야에 인간에 대한 인플루엔자 치료·예방뿐만 아니라 조류독감같은 인플루엔자 연구도 병행해 사람-동물간의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해서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월 말 사업단장 공모 절차에 나서고 9월말부터는 사업단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지원 과제 공모는 9월말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 김 단장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전염병 R&D 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범부처가 효율적으로 연계해 전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R&D 투자에 전략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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