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년연속 청구액 1위…한림·SK '껑충'
- 가인호
- 2010-08-27 12: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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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별 상반기 분석, 다국적제약 성장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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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 제약사별 EDI 청구액 현황]
처방약 시장의 강자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청구액 선두를 질주하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삼진제약, SK케미칼, 한림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등은 전년대비 20%이상 급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한독약품, 중외제약, 국제약품, LG생명과학, 삼일제약 등은 지난해보다 청구액이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대웅제약은 20%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글리아리틴’을 비롯해 ‘가스모틴’, ‘올메텍’ 등 주력품목들이 건재한데다, ‘알비스’ 등 개량신약 상승곡선이 이어지며 동아제약과 경합 끝에 리딩기업 자리에 올랐다.
동아제약은 전년대비 14% 청구액이 성장하면서 성장세를 주도했으나, 대웅제약에 불과 2억원 차이로 밀리며 2위를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전체 청구액 2위에 오른 스테디셀러 품목 ‘스티렌’을 비롯해, 400억원대 청구액이 예상되는 도입신약 ‘오팔몬’, 플라빅스 제네릭 ‘플라비톨’, 리피토 제네릭 ‘리피토’ 등 신약과 제네릭 등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선전했다.
특히 종근당(17%), 일동제약(13%), 신풍제약(19%), 녹십자(13%), 삼진제약(21%), SK케미칼(23%) 등은 500억원대 이상 상위기업 중에서 청구액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제약사 중에는 한림제약이 29% 성장한 것을 비롯해 대원제약(22%), 안국약품(15%), 명문제약(16%) 등의 실적 상승이 뚜렷했다.
그러나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올리며 정체를 빚은 가운데, 한독약품, 중외제약, 국제약품 등이 상위권 제약사 중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삼일제약과 LG생명과학등은 전년보다 10%이상 하락하며 올 상반기 영업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노바티스가 청구액 2000억원을 돌파(24% 성장)하며 화이자를 누르고 첫 1위에 오른 가운데, MSD, 바이엘코리아,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로슈, BMS, 아스텔라스, 박스터, 오츠카제약, 애보트 등 대다수 다국적사들이 두자리수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위축을 틈타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BMS제약은 B형간염 치료제 ‘바라쿠르드’의 놀라운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청구액이 36% 성장해 50대 기업 중 성장률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올 상반기 동안 1000억원 이상을 청구한 제약사는 모두 14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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