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실태 또 방송…"종업원이 복약지도"
- 강신국
- 2010-08-31 09:48: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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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창원 9시뉴스, 마산지역 무자격자 실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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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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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불만제로에 이어 KBS 뉴스에서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를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KBS창원 9시뉴스는 30일 마산지역의 약국가의 전문카운터 실태를 고발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흰 가운도 입지 않은 가짜 약사가 처방전을 조제실로 넘겨 주더니 잠시 뒤 약을 가져와 복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제실로 가보니 정식 약사는 한 명도 없고 여직원들뿐이었고 약국에 약사 면허증 2개가 걸려있지만 약국 어디에도 정식 약사는 없었다는 것.

취재진은 전문카운터 고용 관행이 끊이지 않는 것은 지방에서 정식 약사 구하기가 힘들고 카운터 인건비가 약사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취재진은 카운터들에게는 판매 수당이 있어 효능보다는 마진이 높은 약을 우선하기 때문에 환자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보건소 직원은 "조제실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무자격자를)단속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카운터 관련 보도가 잇따라 방송되자 약국가는 자정 노력과 함께 카운터 척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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