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 쌍벌제 이후 처방약 시장 지배력 확대"
- 최봉영
- 2010-09-27 06:46: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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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투자증권, 내년부터 중소형 제약사 구조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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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10대 제약사가 쌍벌제, 시장형실거래가 제도가 도입되는 올해 말 이후 처방약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주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제약업종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cGMP 의무화, 리베이트 수사, R&D 우대 약가인하 면제 등이 정착될 경우 경쟁력 없는 중소형 제약사들의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소형 제약사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을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쌍벌제 등 정책 시행 이후 원외처방 시장 점유율은 국내 상위 10대사의 점유율은 39%까지 확대되고, 중소형 제약사 점유율은 13%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처방약 상위 5개 제약사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5.7%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같은 기간 전체 제약사 평균 성장률은 8% 가량이며, 원외처방 조제액 성장률은 10% 가량으로 예상됐다.
반면, 대형 병원의 저가구매 입찰경쟁 심화와 쌍벌죄 입법화 과정에서 빚어진 상위 제약사와 개원의간 마찰이 심화될 경우 상위 제약사들의 점유율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퍼스트 제네릭을 다수 보유해 약가 수준이 높고, R&D 우대정책으로 약가인하 면제 요인이 발생하는 상위 제약사들이 가격할인 경쟁에서 실질적으로 더 유리한 입지에 있다"며 "쌍벌죄 도입이 이루어지면 그 동안 암묵적으로 존재해왔던 리베이트를 통한 영업활동은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 세미나 지원과 신약 임상 수행 등 합법적인 형태의 영업활동에 경쟁력 있고, 상대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상위 제약사가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대형 병원의 저가구매 입찰경쟁 심화와 쌍벌죄 입법화 과정에서 빚어진 상위 제약사와 개원의간 마찰이 심화될 경우 상위 제약사들의 점유율 회복이 지연될 수 있지만 단기적인 현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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