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들, 철야농성 정리 수순…29일 교과부 면담
- 박동준
- 2010-09-27 12: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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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와 대학지원과장 만나기로…국정감사 이슈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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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약협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교과부에서 대한약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교과부 대학지원과장 등을 면담하고 약대 신설 및 추가증원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약협은 철야농성을 통해 주장해 왔던 약대 신설 과정의 의혹 해소 및 관련 자료 요청, 추가증원 반대 등의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교과부가 전약협의 요구에 사실상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는 점에서 직접 관계자들을 대면한 자리에서 약대생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약협은 면담 직후 지난 13일부터 이어왔던 정부중앙청사 앞 철야농성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약대 정원 증원 및 신설을 둘러싼 논란들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지만 교과부와의 직접 면담 및 약사회의 대응 방안 확인이라는 단기 목표가 일정 부분 달성된 데 따른 것이다.
전약협 내부적으로는 철야농성이 3주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정리할 명분이 마련됐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철야농성 중단과 함께 전약협은 내달로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15개 약대 신설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들이 적극 부각될 수 있도록 질의서 전달 등 국회를 상대로 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정수연 의장은 "교과부 관계자들과의 면담 이후 철야농성을 정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며 "철야농성 이후에는 국정감사에서 약대 정원 증원 및 신설의 문제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질의서 전달 등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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