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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도대체 뭐가 진짜야?"

  • 영상뉴스팀
  • 2010-10-01 06:34:54
  • 두 종류 정품 섞여 유통…환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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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비아그라의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홀로그램을 바꿔 놓고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일선 약국가와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6월 비아그라의 정품 유무를 판단하는 홀로그램 마크를 변경했지만 일선 약사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제품의 진품 여부를 두고 소비자의 항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M약국 박 모 약사] "파란 마크가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저도 몰랐는데 소비자가 달려 온 거예요. 이거 가짜 아니냐면서. 본사에 확인해보니까 약사나 의사한테 얘기 안하고 바꾼 거예요. 화이자라는 마크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없어요. 가짜라는 느낌이 많이 와요."

[O약국 황 모 약사] "최근에 (포장변경)통보를 받으셨어요? 아무 것도 못 받았죠. 몰랐죠. 소비자가 항의를 하면 한 번 확인을 해보겠지만..."

화이자측은 진위 판별을 좀더 정교하게 알 수 있도록 마크 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화이자 관계자] "헷갈릴 수 있는 것 같아요.(새포장과 종전 포장이)혼재돼 있고 딱 중단되고 안 나가고. 공문이 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받지 못한 약국이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정품마크가 변경된 제품과 종전 제품이 혼재되어 있어 한 동안 이 같은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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