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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시부트라민제제 환불 요구 걱정되네"

  • 강신국
  • 2010-10-11 12:17:49
  • 비만환자 전화문의 이어져…"정부서 명확한 지침 내놓아야"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시부트라민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의 약국 문의가 시작되고 있다.

11일 강남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복용 중인 비만치료제를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를 묻는 환자들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미국 FDA가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시장 철수를 결정하자 식약청도 이에 대해 후속조치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환자들의 혼란이 시작된 것.

강남의 K약사는 "오늘 오전부터 환자들의 전화문의가 시작됐다"면서 "시장 퇴출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한 반응 아니겠냐"고 전했다.

이 약사는 "복용을 중단하라고 말하기도 힘들다"면서 "일단 처방한 의사에게 문의를 하라고 유도한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의 P약사는 "식약청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약국 입장에서 환자 상담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일부 약국에서는 먹다 남은 비만약 환불이 가능한지를 묻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가는 처방약 환불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문제가 불거진 약이라 환자들 설득하기도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서울 서초의 S약사는 "비만약 복용환자 대다수는 20대 여성들이라 정보와 여론에 민감한 편이라 식약청 후속조치가 마무리되면 환불요구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에서 대책을 발표할 때 환불지침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9일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의 안전성에 대해 재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8일(우리 시각 9일) 미FDA가 애보트사에 시부트라민의 미국내 자발적 시장 철수를 권고하고 미국애보트사가 이에 동의했다고 발표한데 따른 후속 조치.

이에 식약청은 오는 13일경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시판중단 필요 여부 등을 포함한 국내 조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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