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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1285만원, 한의사-734만원, 약사-571만원

  • 이탁순
  • 2010-10-13 17:33:22
  • 이낙연 의원, 전문직 종사자 보수월액 집계현황 공개

전문직 종사자 중 일반과 의사는 월평균 보수가 1285만원을, 약사는 571만원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보수월액은 일반과의사가 기록했지만, 평균 보수월액은 안과 의사가 가장 높았다.

13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전문직 종사자 중 최고 보수월액을 신고한 직종은 일반과의사(피부비뇨기과, 산부인과, 안과 제외)로 월소득 6억 9572만 5000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개인사업장 대표자 최고 및 평균 보수월액(2010.8월분/단위:천원)
다음으로는 변리사가 5억 7909만 8000원, 산부인과 의사가 5억 6036만 5000원, 안과 의사가 4억 5685만 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18개 전문직종 중 가장 낮은 최고소득은 노무사가 신고한 1977만원이었다.

평균 보수월액으로 따지면 1887만 4000원으로 안과 의사가 가장 높았고, 일반과 의사가 1285만 7000원, 산부인과 의사가 1252만 8000원, 피부비뇨기과 의사가 1153만 3000원, 변호사가 1131만 8000원으로 뒤를 이어 의사의 평균 소득이 타 직종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약사는 최고 보수월액이 9000만원이었으나, 평균 보수월액으로 보면 571만원을 나타냈다.

한편 연간 4000 곳 이상의 요양기관이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 2010년 한해동안 약국은 897곳이, 의원은 946곳, 병원은 81곳이 문을 닫았다.

요양기관 폐업 현황(단위:개소)
이에 대해 이낙연 의원은 "전문직종 중에서도 의사들이 소득 상위그룹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한켠에서는 많은 요양기관 들이 폐업을 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의원급의 수가 주를 이룬다"며 "1차 의료기관의 붕괴는 자칫 국민들의 병을 키우고 나아가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성이 있어 보건복지부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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