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진료비 연평균 10% 상승…남성환자 증가세
- 이탁순
- 2010-11-11 12:00: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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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스트레스 많은 중년 남성, 당뇨병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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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50대까지 당뇨병 환자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부터는 여성 당뇨병 환자가 남성을 앞지르고 있다.
이는 30~50대 중년 남성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술과 담배 등에 의존해서 생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당뇨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8000명에서 2009년 214만6000명으로 4년간 약 28만8000명, 연평균 3.7% 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3억원, 연평균 10.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약 53%, 여성이 약 48%로 남성 환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평균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를 보여 5년동안 남성환자가 더 많이 증가했다.
특히 30~50대에서는 남성환자가 여성환자에 비해 약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식·생활 습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미친다.
더욱이 남성은 여성과 달리 자신의 기분을 감추고 술과 흡연, 약물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당뇨병의 위험이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인슐린 절대 부족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 분비에 장애가 생긴 제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당뇨병에 걸리면 미세혈관이나 대혈관에 합병증이 생겨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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